일본 히타치제작소가 간단한 조작으로 양방향 정보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는콤팩트디스크(CD) 관련 새규격을 개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2일 보도했다.
이 규격은 비디오CD에 상품 카탈로그등의 데이터를 수록하고 추가로 최신 정보가 필요할 경우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끌어 낼수 있도록 해 비디오CD 재생 상태에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손쉽게 접속하는 규격이다.
예를들면 호텔정보의 경우 디스크에 외관및 객실의 모습,주위 환경등의 영상을 수록하면 이용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인터넷의 관련 호텔 홈페이지로 들어가 객실 예약상황 등을 확인하고 실제 예약도 가능하다.
새 규격 「인터디스크」는 OS에 상관없이 국제데이터 압축규격 MPEG1을 갖춘 PC상에서 사용할수 있다.
히타치는 PC가 가전제품에 비해 조작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TV나 전화에 접속하면 인터디스크를 즐길수 있는 전용 단말기와 동 단말기를 내장한TV를 개발 중에 있다.
히타치는 비디오CD 라이선스를 가진 소니,일본빅터,마쓰시타,필립스등과의 협의를 추진하고 있는데 합의가 이뤄질 경우 본격적인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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