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社가 마케팅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미국전역에 있는 1천여개의 컴퓨터 판매점에 인터넷접속 시범 코너를 설치한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베스트바이,서킷 시티,컴프USA,컴퓨터 시티등 전국적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대형 컴퓨터유통업체들뿐 아니라 지역 판매점을 포함,미국 전역의 1천개 컴퓨터 매장에 별도의 인터넷접속 시연회장을 마련,상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 인사이드」에 대한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수백만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온라인세계의즐거움과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한 2천달러의 PC가 인터넷 접속기능이 얼마나 뛰어난 지를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인텔측은 전했다.
또한 인터넷 시범코너에는 인텔의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인 「프로셰어」가탑재된 비디오 폰도 설치,그 자리에서 다른 인터넷 이용자와 생생한 화상회의를 즐길 수 있다.
인텔은 이들 1천개의 소매점외에 앞으로 2천5백∼3천개 점포에 인터넷시연코너를 더 설치하는 한편 연말 성수기를 겨냥,TV및 인쇄 매체에 이 캠페인광고를 대대적으로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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