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회전판의 물살효과를 강화한 97년형 공기방울세탁기 「돌개물살」(모델명 DWF-1089)을 출시했다.
이 세탁기는 기존의 수평회전판 방식이 세탁조 내부에 물살의 힘이 미치지못하는 빨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세탁조 중심부에 빨래가 몰리면서 정체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회전판과 구동축의 중심을 분리하고 회전날개를 비스듬하게 설계한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우전자는 이 비대칭 회전판이 발생시키는 불규칙 입체물살로 인해 세탁력은 96년형 공기방울세탁기(모델명 DWF-1088C1)보다 세탁력과 세탁균일도를 각각 13% 10% 향상시켰고 빨래엉킴과 옷감손상은 각각 20% 23%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우전자는 이 회전판위에 공기방울 분사구 6개를 추가, 공기방울 효과를 강화하고 양복, 실크류 옷감에 대한 세탁효과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대우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10급 주력모델(소비자가 87만8천원)을포함, 총6개의 후속모델을 이달말까지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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