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배리 데닝턴 GPS社 ASIC담당 부사장

유럽 최대의 주문형반도체(ASIC) 공급업체인 GEC플레시세미컨덕터(GPS)의배리 데닝턴 ASIC시스템즈 담당 부사장이 최근 내한했다. 다음은 배리 데닝턴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GPS의 ASIC제품군의 특징은.

▲20년 동안 ASIC사업을 하고 있어 그동안 축적된 기술로 최적화한 셀 라이브러리, 툴 등 개발환경을 갖췄다. 주문자가 원할 경우 개발환경을 제공해손쉽게 기본모델을 설계할 수 있을 정도다. CMOS게이트어레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프로토타입은 12일 이내에 제작하고, 제조, 공급은 그후 6주 이내에 한다는 방침아래 납기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한국고객에 대한 지원방안은.

▲유럽, 미국에 이어 최근 2년간 일본에서도 통신시장을 중심으로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한국시장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디자인의 난이도에 따라 영국 본사나 일본의 디자인하우스에서 처리하거나 엔지니어를 직접 파견해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리고 조속한 시일내에 디자인하우스를 개설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주요 공략분야는.

▲RISC방식 MCU나 아날로그셀을 이용한 응용제품에서는 입지를 굳혔다. 현재는 세트톱박스, 이동통신, 화상회의 등 본사의 다른 사업부문과 유기적인기술 교환 창구를 만들어 혼합신호방식 응용제품도 활성화하고 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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