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社는 당초 올 4.4분기에 예정했던 차세대 멀티미디어용 고속 펜티엄 프로세서인 「P55C」의 발표를 내년 1.4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美「월스트리트 저널」紙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연내에 「P55C」를 수요량만큼 생산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의 발표시기를 내년1.4분기로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P55C」는 지난 10년간 인텔의 프로세서 설계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제품으로 MMX기술을 채용,일반 펜티엄 프로세서보다 비디오및 오디오 데이터의 처리속도가 2∼4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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