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등 신종 AV기기의 개발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이들 제품의 핵심인 픽업이 AV부품의 새로운 총아로 급부상하고 있다.
CD롬 드라이브·CDP·LDP 등에 채용되는 픽업은 디스크면의 기록신호에 레이저광선을 조사해 반사광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부품이다.
픽업은 디스크에 접촉하지 않으므로 자신이 가는 길을 확인하면서 진행해나가야 하고 단위시간 내에 진행하는 길이가 일정하도록 모터의 회전 수를연속적으로 바꿔야 한다.
픽업의 구조는 그림과 같은데 반도체 레이저 소자에서 나오는 광은 프리즘을 2개 합쳐 바른 것과 같은 스프릿터라 불리는 렌즈와 대물렌즈를 통해 디스크 트랙에 光點(Spot)을 맺게 한다.
신호면에서 반사된 광은 「1/4 파장판」을 통해 스플릿터의 프리즘면에서옆방향으로 반사되므로 집광렌즈를 이용해 포토 다이오드에 광점을 맺게 해전기신호를 끌어낸다.
대물렌즈와 디스크면은 2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더욱이 그 간격이나 위치를 마이크로 단위로 제어해야 하므로 극히 소형이면서 경량이다.
일반적으로 렌즈에는 유리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재료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디스크 트랙에 맺히는 광점은 대체로 2미크론 크기의 초미세 점이기 때문에 광점을 맺어주는 대물렌즈의 구면마무리에는 경이적인 정밀도가 요구된다.
따라서 픽업은 전자기술과 광학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실현가능해진 최첨단부품으로, 향후 DVD 등 새로운 AV기기가 보편화할 때가 되면 AV산업 및 AV부품산업을 리더하는 핵심부품으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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