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전문업체인 화인전자썬트로닉스(대표 박찬명)가 최근 모업체에 공급한 SMPS의 대량 불량발생 사실을 공개,화제가 되고 있다.
화인전자썬트로닉스는 최근 C社에 공급한 정수기용 SMPS 가운데 4%에 해당하는 7백대(4천만원 상당)를 전량 수거해 폐기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대부분 업체들이 자사제품의 불량발생 사실을 쉬쉬해온 것과는 달리 이 회사가 불량발생 사실을 전면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박찬명 사장은 『사내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품질관리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기업이미지 훼손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의 이같은 태도는 자사제품의 품질관리를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있다는 일종의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풀이된다.
화인전자썬트로닉스는 앞으로 제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자동화율을 높이는 한편 각종 검사활동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내달 15일까지 3억원 상당의래디얼타입 자동삽입기 1대를 구입하는데 이어 에이징 장비 및 각종 실험장비를 추가로 구입·설치하는 등 올해안에 총 15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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