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그램코리아는 지난 90년 4월 창립이후,매년 11∼20%의 매출성장율을기록해 지난해에는 약 2백44억원을 달성했다. 순익규모도 지난해에만 약2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1백83억원,94년에는 약 2백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매년 거의 15%에 가까운 성장을 거듭한 데 힘입어 올해 약 2백80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윤병준 관리부장은 『올 상반기 한국 음반시장은 몇몇 인기가수들의 음반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침체상태여서 당초 계획보다 실적이 저조했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지난 5월말 출시한 「NOW2」와 「리빙 라스베거스」오리지널사운드 트랙앨범의 호조에 힘입어 올 목표치에 근접할 수있을 것』이라고 윤부장은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네덜란드 폴리그램 본사와의 레코드의 생산 및 판매등에 관련된 라이선스계약에 따라 매년 출판권사용료(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모든 타이틀에 대해 음반의 장르와 아티스트의 인기도에 따라 음반가격의10%에서 28%를 로열티로 본사에 보내고 있다.지난해에만 약45억7천만원의 로열티를 해외로 송금했다.
폴리그램코리아는 앞으로 가요음반 발매의 활성화 및 비디오·CD롬·애니메이션 등 영상사업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대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할 계획을 갖고있다.
이러한 계획의 성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는 현재 폴리그램 본사와 (주)성음간에 형성돼 있는 지분율(80:20).폴리그램 본사가 지분을 1백%보유하게 될경우 경영진의 변동이 예상돼 현 경영계획의 지속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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