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본의 전자공업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 「電波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의 전자공업생산액은 전년동기비 8.6% 증가한 1조8천2백29억7천만엔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산업용 전자기기가 이동통신 PC관련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21.7%증가한 8천9백612억5천만엔을 기록했다. 해외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가전은 1천7백92억3천만엔으로 8.3% 줄었다.
이 결과 1-5월누계 전자공업생산액은 전년동기비 8% 늘어난 9조7천8백85억9천만엔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로라면 금년도 생산액은 24조5천억엔에 이르러 당초 전망치인 23조7천억엔을 웃돌아 호황기인 지난 92년 기록한 25조3천억엔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작년 전자공업생산은 전년비 5.6% 늘어난 22조7천억엔을 기록,회복세를 보였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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