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수준으로 기획됐던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기술개발 목표가 상품화수준으로 격상됐다.
2일 과기처 산하 과학기술정책연구소(STEPI)는 현재 연구수준으로 진행돼온 NGIS의 기술개발목표를 상품화 단계로 상향조정하겠다는 방침을 관련단체인 시스템통합연구조합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스템통합연구조합은 NGIS기술 개발 참여업체들과 최근 협의를 마치고 상품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TEPI가 이번에 NGIS의 기술 목표를 상품화단계로 상향 조정함에따라 참여업체들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본 소프트웨어·매핑 소프트웨어·데이터베이스·시스템통합 등 4개 중과제분야 기술개발을 반드시 상품화가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STEPI는 당초 NGIS기술개발 과제 완료기간을 오는 98년까지 정해놓고 있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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