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인 AT&T와 지역전화회사인 GTE가 무선 데이터 서비스에 제휴키로 합의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무선 네트워크를 연계, 오는 10월부터 기업및 일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양사는 또 앞으로 이 서비스를 미국 전지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지역벨사인 아메리테크와 유사한 계약을 맺은바 있는 AT&T는 이번 제휴와 관련, 향후 이 무선서비스를 인터넷부문은 물론 인트라넷서비스부문으로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TE도 아메리테크·벨 애틀랜틱·나이넥스등과 유사한 계약을 맺은바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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