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시장의 팽창에 힘입어 유럽에서의 PC보급이 올하반기부터 크게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영국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업체인 콘텍스트社의 발표를 인용, 영국24%, 독일 18%, 이탈리아 17% 등 평균 20%에 달하는 유럽의 PC 보급률이 올하반기부터는 인터넷의 보급확대에 힘입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지난 6월말로 마감된 2.4분기동안 유럽시장의 PC판매는 1.4분기에 비해 10.4%가 늘어난 3백58만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분기증가율 13.2%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유럽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의 경기침체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인소비자의 수요가 계속되고기업의 구매력이 회복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PC의 보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에는 윈도 95등 대기수요요인발생으로 소비자들이 제품구매를 미뤄왔다고 지적하고 유럽에서 인터넷 서비스가 확대되면 고기능 PC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4분기에도 美 컴팩 컴퓨터가 유럽시장의 판매에서 수위를 지켰고뒤를 IBM과 HP·델 컴퓨터가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최근 유럽시장에 진출한 게이트웨이 2000이 매출 증가율 45%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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