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일본 업체로는 처음으로 인터넷의 홈페이지 열람기능을 가진 28인치 광폭TV(모델명 28W-MM1)를 오는 10월 출하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30일 보도했다.
28W-MM1은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미쓰비시는 신규수요를 개척해나갈 방침이다.
MM1은 32비트 RISC(축소명령어컴퓨팅)칩을 탑재하는 한편 엑세스社와 공동으로 개발한 브라우저를 채택, 내장된 모뎀으로 전화회선에 연결해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이미 일본 각 업체들이 PC화면을 표시할수 있는 TV를 발매하고 있지만개별제품으로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는 것은 MM1이 처음이다.
MM1은 이 회사가 지정한 관련 서비스 프로바이더(접속업자)에 자동적으로 연결되지만 다른 서비스도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비디오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VCR에 녹화할수도 있다. 그러나 초심자용으로 기능을 한정시켜 음성및 동화상은 구현할 수 없다.
특히 TV기능으로는 하이비젼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는 「MN컨버터」를내장하는 한편 문자다중방송에도 사용할수 있고 화면분할로 TV를 시청하면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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