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하고 있는 영국 B스카이B가 독일의유료TV채널인 프리미어의 주식을 인수키로 했다고 英 「파이낸셜 타임스」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로써 B스카이B는 현재 프리미어에 참여하고 있는 독일 키르히그룹·베텔스만, 프랑스의 카날 플뤼스(+)등과 함께 이 업체의 지분을 각각 4분의 1씩소유하게 됐다.
이미 DF1을 통해 키르히그룹과 공동으로 독일에서 디지털TV방송 사업을 전개중인 B스카이B는 이번 인수가 이 지역 방송시장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B스카이B는 10억마르크(약 6억7천1백만달러)를 들여 확보한 美워너 브러더즈社의 영화및 TV프로그램을 DF1은 물론 프리미어의 채널을 통해서도 제공할 방침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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