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한국방송대학과 공동으로 韓·中 대학생 문화교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방송대학 중어중문학과 학생 2백명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중국을 방문, 중국 대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친선을 다지게 되는데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대학생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양국 수교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 대학생들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전통연극 「이춘풍전」을 중국어로공연하는 한편 한국어를 전공하는 중국대학생들과 한국과 중국의 전통혼례를서로 시범 거행하고 한국어및 중국어 경시대회를 실시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한국 대학생들은 매일 아침 중국 기공전문가 왕개(王凱)로부터 중국 전통무예인 태극권을 배우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및 후원을 통해 중국 현지화 전략에 더욱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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