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NBC·CBS등 미국의 3대 방송사가 인기시간대의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광고수익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英 「파이낸셜 타임스」紙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대 방송의 인기시간대 시청률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대 방송의 시청률은 전년 같은 기간의 61%에 비해 8%가 하락한 53%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략 2백50만명의 시청자가 이 기간동안 3대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외면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젊은 시청자층이 일반 공중파방송보다 전문적인 케이블TV를 비롯한 인터넷으로옮겨간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3대 방송사는 5월현재 1백8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전체 TV광고시장의 8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이 수치가 올 하반기에도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있지만 최근 뉴 월드 커뮤니케이션즈그룹을 인수한 미국내 제 4위의 방송사인 폭스社등의 추격이 본격화되면 다소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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