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귀가시계」로 장안에 화제를 뿌렸던 「모래시계」가 올여름 케이블TV 영화채널을 통해 다시 방영된다.
영화채널인 대우시네마네트워크(DCN·채널 22)는 지난해 공중파방송에서방영돼 64.5%라는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던 「모래시계」를 2시간짜리 특집 4부작으로 꾸며 내달 17, 18일과 24, 25일 밤 10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DCN이 방영할 4부작 「모래시계」는 지난해 공중파방송에 방영됐던전작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의 기획단계에서부터 4부작으로구성한 것으로서, 지난해 방송당시 삭제된 에로틱한 장면이나 격렬한 액션장면을 그대로 담고 있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
따라서 케이블TV 가입자들은 공중파방송에서와는 달리 스피디한 구성과 절제된 대사, 뛰어난 영상미를 통해 케이블TV용 드라마의 진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케이블TV 시청가구 1백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방영을 결정한 DCN측은 최근 「모래시계」의 보디가드였던 이정재가 군복무를 마치고 본격활동에돌입한 이후 예전의 인기를 회복해나가자, 이번 방영을 통해 케이블TV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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