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등 대기업들의 PC게임시장진출이 두드러진 가운데 후발주자인LG미디어가 올상반기 게임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 상반기 13편의 타이틀을 출시한 LG미디어는 실매출액이 약 10억원에달해 상반기 전체 게임시장(2백억원)의 5%가량을 점유,PC게임업체들의 매출액부문에서 5위안에 랭킹됐다.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게임시장에 진출한지 불과 6개월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 회사가 짧은 시간에 게임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마켓팅담당의 최기영과장은 『선발업체들의 약점이자 고객의 불만사항이었던A/S부문에 치중,소비자나 유통업체들로 부터 좋은 평판을 얻을 수있었던 것이 약진의 비결이었다』고 들려준다.
아울러 게임을 내놓으면서 게임내용을 완전 한글화한 점이나 타이틀을 엄선,국민정서에 비추어 문제있는 작품들을 내놓지 않았던 점등도 성공의 한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소비자에게 게임업체로서의 이미지를 심기위해 다른업체에 비해 과감한 판촉을 전개한 것이 매출확대에 크게 주효했다.실제로 이 회사가 상반기동안 쓴 광고비만해도 전체매출액의 21%선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후발주자이기때문에 회사이미지를 알리는 차원에서 영업이익이 나는 한도에서 최대한의 광고비의 산정,광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반기동안 어느정도 자리잡았다고 판단한 LG미디어는 「톱 3」에 들기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자체개발한 <아기공룡둘리>와 빅히트작으로손꼽히고 있는 <스파이크래프트>,<드루이드>등의 수입타이틀을 내놓고공격적인 마켓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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