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셔널 세미컨덕터(NS)社가 시러스 로직의 「피코파워」부문을 1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美「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NS는 휴대형 제품의 전원관리용 칩을 주력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시러스 로직의 「피코파워」부문을 주당 5센트에 인수키로 이 회사와 합의했다고 전했다.이번인수협약은 내달중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NS는 지난 5월 이미 「피코파워」의 인수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고전해 온 NS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주 유타와 메인州에 있는 공장에서 2백20명의 종업원을 감원키로 하는 등 경영합리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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