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HDTV 제3차회의 서울서 개최

韓·中 고선명TV(HDTV)분과위원회 제3차회의가 25, 26일 양일간 통상산업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 3월 양국의 협력사업 실무위원회가 잠정 합의한 HDTV 개발을 위한 연구센터 설립과 오는 99년까지 국제표준규격에 적합한시제품 연구개발 추진 등 현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나 양국 입장이 크게 달라 합의과정에서 큰 진통이 예상된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안으로 총 1천2백만달러를 투자,HDTV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문제와 오는 99년까지 국제표준규격에 적합한 시제품을 개발하는 문제는 양국의 견해차가 너무 커 합의도달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히고 『그러나 4단계에 걸친 양국의 HDTV 표준안작성 등은 전향적으로 검토, 수용할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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