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중국 대련시가 발주한 「대련시 개발구 교통관제시스템 프로젝트」의 국제경쟁입찰에서 일본·영국·호주 등의 선진업체들을제치고 총 5백만달러 규모의 교통관제시스템 공급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19일 발표했다.
이번 공급업체 선정은 가격보다는 도로교통분야에서 세계적인 메이커이자중국의 북경·상해 등 주요 도시의 교통관제시스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영국 지멘스사, 일본 옴론사 등과 2차에 걸친 치열한 기술경합 끝에 이루어진것이어서 국산 교통관제시스템의 해외시장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LG산전은 오는 26일 중국 현지에서 대련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 내년 6월부터 본격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교통관제 분야에서 국내 업계의 해외 첫 진출사례가 되는 「대련시 개발구교통관제 시스템 프로젝트」는 LG산전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교통제어시스템인 「G-ARTS」로 기술평가에서 호주의 SCAT시스템, 영국의 SCOOT시스템보다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LG산전이 중국 대련 프로젝트에 적용하게 될 시스템은 최적의 교통제어알고리즘인 G-ARTS가 탑재된 중앙컴퓨터(모델명 SUPER TRACOM)와 주요 교차로의 CCTV화면, 시내전도·제어파라미터·정체도·각종 운영정보를 표시하는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의 Wall Display System, 신호제어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 외곽에서 도심진입 차량에 대한 교통정보나 긴급 메세지를 전달하는 가변안내표시시스템(VMS)·무인교통단속시스템(AVIS)·지리정보시스템(GIS)·위성측위시스템(GPS)·CCTV감시시스템 및 무선지령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스템은 10년간 1백억원을 투입해 개발했으며 지난 5월 과기처로부터 KT마크를 획득했다.
LG산전은 1차로 20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중국대련시가 2000년까지 구축예정인 1백20개 교차로에 대한 시스템 구축에 대한공급권 확보는 물론 중국내 주요 도시의 시스템 공급권 확보에 있어서도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정창훈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세계 1위 자동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넘어 '다음 로봇' 전략을 찾다
-
2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3
국산이 장악한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보다 2배 더 팔렸다
-
4
CDPR,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무신사 컬래버 드롭 25일 출시
-
5
하루 35억달러 돌파…수출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
-
6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7
이란 정부, 하메네이 사망 공식 발표…40일 추도기간 선포
-
8
[미국·이스라엘, 이란 타격]트럼프, '끝까지 간다'…미군 사망에 “반드시 대가 치를 것”
-
9
단독신한카드, 3월 애플페이 출격
-
10
정부 “호르무즈 변수까지 기민 대응”…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가동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