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네트워킹장비업체인 베이 네트웍스社가 멀티미디어 네트워크부문에서 폭넓은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
양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크로스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이 단일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영상·데이터등 멀티미디어정보를 교환할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베이社는 데이터 라우팅및 네트워크 운용 소스코드관련 기술을루슨트에 제공하고, 루슨트는 멀티미디어정보의 실시간 교환기술 라이선스를베이에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베이社의 애플리케이션과 루슨트의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업들이 멀티미디어정보를 효과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비용절감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사는 올해 하반기경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 두 회사는 앞으로도 멀티미디어 네트워킹 표준의 개발을 위해 계속협력할 예정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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