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社가 온라인신문 시장에 뛰어든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에 따르면 MS는 최근 「시티스케이프(코드명)」계획을 발표하고 온라인신문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는 것이다.
온라인신문은 지역특성을 강조, 지역별로 다른 내용을 인터넷 등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신문으로 MS는 이를 통해 지역관련 정보와 상업광고를비롯한 다양한 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MS 관계자는 자사 온라인신문은 지역에서 상영되는 영화의 티켓이나 음식점 예약도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온라인신문을 내년초부터 뉴욕·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등지에서제공하고, 이후 미국 전지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이미 수백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히고 협력업체를 물색하는 한편 출판편집인등 관련전문가들의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온라인신문이 있었지만 대규모 신문업체들의 지역신문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MS의 시도는 지역신문및 잡지업체들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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