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일정을 서두르고 있는 호주 국영 통신업체 텔스트라社가 내년 6월까지 전체 종업원의 12%를 감원키로 하는등 자국통신시장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텔스트라는 내년 7월 자국통신시장 개방을 앞두고 현재 추진중인 민영화와 함께 향후 9천명의 종업원을 줄여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텔스트라의 이같은 결정은 호주정부가 내년 시장개방이후 수년내에 통신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전 철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외국업체들의 시장진출이 본격화되면 자국시장에서의 기득권이 상실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장거리전화서비스시장에서 민영 옵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달 옵터스가 케이블TV회선을 통해 TV와 전화는 물론데이터까지 전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지역전화요금을 텔스트라보다 20%낮추는등 공격적인 전략으로 일관,시장 점유율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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