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대표 감경철)이 실내에서 자유로이 이동이 가능한 실내용 스탠드형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개발했다.
익산은 탁상용과 행거용으로 실내에서 이동이 가능하고 리모컨 등으로 화면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3백84×5백76/3백84×1백28/1천1백52×1백92/3백84×2백56㎜ 크기의 소형 실내용 LED전광판 4종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적·녹색 LED소자를 채용한 64×64/96x96㎜ 크기의 LED모듈을사용해 3색의 한글 24자·영어 48자를 한 화면에 표출할 수 있으며 1천24단계까지 휘도조정이 가능하고 5만시간 정도의 소자수명으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리모컨을 이용해 무선으로 화면내용을 바꿀 수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키보드 조작과 디스켓 교환으로 문자입력 및 화면프로그램을 손쉽게교체할 수 있다.
광고대행 전문업체인 익산은 지난 84년 익산전자를 설립, 전광판시스템 시장에 참여했으며 경기도 포곡면 공장에서 지금까지 주로 자체 광고용 LED전광판을 제작해 왔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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