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해외 프린터사업을 강화한다.
15일 「日經産業新聞」보도에 따르면 NEC는 특정 기종의 주력화,현지영업진영의 보강등을 통해 북미및 유럽에서의 프린터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NEC는 판매가 늘고 있는 저가 레이저 프린터인 「레이저프린터 860」을주력 상품화한다는 방침아래 지난5월 미주지역 출시에 이어 이달부터 유럽판매를 시작했다.
이 프린터는 분당 8매의 인쇄속도와 1인치당 6백도트의 해상도를 갖고 있으며 페이지 기록언어로 美어도브 시스템즈의 「프린트기어」와 휴렛팩커드의 「CL4」를 탑재한 4백90달러와 5백달러의 저가 제품이다.
NEC는 또 미국 현지법인의 프린터 영업인력을 50명으로 현재의 2배 이상 늘려 판매공세를 펴기로 했다.현재 이 지역에서 레이저 프린터의 판매는월간 5천대 수준이지만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는 월 1만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NEC는 원활한 프린터 공급을 위해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NEC테크놀로지 홍콩의 생산능력을 월1만대에서 2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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