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유통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및 지역밀착 영업활동을강화하기 위해 영업본부관리 6개팀을 5개팀으로 축소하고 각 지역 38개 영업지사를 33개 지사로 통합하는 등 국내 영업본부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선대리점의 관리 및 유통기획 업무를 담당해 오던 유통기획팀은 유통전략팀으로 기능이 강화됐으며, 일선대리점의 판촉 및 모니터교육 업무에 주력해 오던 판매지원팀은 없어지고 판촉업무는 판매기획팀으로, 모니터교육 업무는 유통전략팀으로, 대리점 디스플레이업무는 광고팀으로 각각 이관됐다.
대우전자는 지금까지 서울영업담당에 속해 있던 특판3팀 고객 개발업무를스태프부서인 유통전략팀에서 맡도록 했으며, 유통전략팀에서 수행하던 신규개발업무는 채권관리팀에서 전담토록 했다.
지방자치시대에 맞춰 지역 밀착형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판매담당산하의 중부지사를 동부지사에 통합하고, 중부판매담당의 부천지사를 인천지사로 흡수했다.
또 경북판매담당 소속의 동대구·서대구 지사를 통합해 대구지사로 묶었으며, 경남판매담당의 남부산·북부산·서부산 지사를 통합해 부산지사로 개편, 전국 5개 판매담당 산하의 38개 지사를 33개 지사로 통폐합했다.
대우전자는 이와 함께 국내 영업본부 직속의 서비스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 서비스관리팀 중심으로 운영되던 13개 서비스그룹과 77개 서비스센터를지역판매담당 산하로 이관하는 한편 서비스관리팀에 대해서는 서비스그룹·센터의 관리업무를 제외한 순수한 스태프업무만 수행하도록 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그동안 분리·운영되던 영업과 서비스업무를 연계·운영함으로써 종래 업무분리에 따른 부서간 갈등을 해소할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서비스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 고객만족경영 실현은 물론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 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