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덴서용 절연도료업체인 성문레진(대표 신동열)이 기존 마일러콘덴서에주력 채용되는 3액형 액상타입 절연도료에 비해 특성이 뛰어나고 사용하기편리해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1액형 분체타입 설비를 대폭 증설한다.
성문레진은 주수요처인 마일러콘덴서업계의 대대적인 중국진출로 기존 주력제품인 액상타입 절연도료의 수요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 메탈필름(MF)콘덴서와 세라믹콘덴서 등에 사용되는 고가·고부가 분체타입의 절연도료 설비를 증설, 이 사업을 크게 강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문은 이에따라 이달 말까지 3억원을 투입해 핵심설비인 니딩머신(반죽기)을 비롯해 분쇄기 등 주요 설비를 도입, 분체타입 절연도료 생산능력을월 90톤 규모로 종전보다 2배 가량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액상타입5라인, 분체타입 1라인을 보유하고 월 1백톤 정도의 절연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에폭시레진에 경화제와 희석제를 섞어 콘덴서를 비롯, 각종 전자부품및 제품의 절연제로 사용되는 절연도료는 형태에 따라 분체타입과 액상타입으로 구분되며 성문레진과 대주정밀화학이 국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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