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표형광등(대표 이종구)은 오는 9월부터 26 32와트급 절전형 형광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26형광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금호전기·신광필립스를포함, 모두 3개 회사로 늘어나게 된다.
별표형광등은 약 3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경기도 이천 공장에 26 형광등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기존 32형광등 생산라인을 축소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별표형광등은 직관 26형광등 가운데 고주파점등 전용 형광등을위주로 월 30만개씩 생산, 기존 32형광등과 함께 연간 3천3백60만개 정도의26 및 32형광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별표형광등이 이천공장에 구축중인 26형광등 생산라인은 이 회사가기존 32형광등 생산라인을 개조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형광등 내부의 진공도를 높이기 위해 배기기술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별표형광등의 한 관계자는 『26 절전형 형광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밝기가 20∼30%, 절전효과가 20∼25% 가량 뛰어난 제품이어서 앞으로 수요증가가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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