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금이나 인력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부품업체들을 발굴하기 위해 11, 12일 이틀간 구미공장에서 「열린구매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총 1백54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TV용 전자부품, VCR용 전자부품,데크부품, 수입부품 등 4개 코너로 나누어 자사의 기술 및 부품을 전시했다.
대우전자측은 『이 행사에 참가한 부품업체 담당자들로부터 △각 부품 특성에 따른 신규사업 진출의 제반사항과 △해외 동반진출 업체에 대한 해외투자 △수입부품 중 국산화 개발업체 선정 등에 관한 문의가 있었다』면서 내년부터는 이 행사를 TV·VCR뿐 아니라 전품목으로 확대하고 특히 신규사업진출 의사를 가진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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