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컴퓨터상가들이 「상가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한창정보타운·가야컴퓨터상가·율곡컴퓨터상가등 부산지역 컴퓨터상가는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상가를 알리고 소비자들의발길을 끌기 위한 각종 이벤트행사와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가야컴퓨터상가는 중고PC 제품의 재활용을 유도하고 상가를 알리기 위한이벤트행사로 오는 14일 주차장에 「일요알뜰시장」을 개설키로 했으며 이행사를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한창정보타운의 경우 입주업체인 글방네트컴이 인터넷에 「한창정보타운홈페이지」를 구축해 네티즌을 상대로 상가를 소개하고 있으며, 상우회에서는 중고 PC시장을 개설하여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율곡컴퓨터상가 상우회는 최근 입주상 모임을 열고 상가를 알리기 위해 간판을 새로 제작키로 하는 한편 현재 상가내 통로에 쌓아 놓는 제품들을 다른곳으로 옮겨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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