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대만의 주요 하이테크업체들은 매출이 급증하는 호황을 누린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紙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주요 컴퓨터 및주변기기, 부품업체들은 지난 상반기동안 매출이 작년동기비 16%에서 최고 4배가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대만 최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에이서그룹 계열사인 에이서 서텍은 지난 상반기동안 작년동기비 16%가 늘어난 44억9천만대만달러(1억6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6월 한달은 PC 가격인하에 대한 대기수요로 주문이 줄어 매출도 작년동월비 3.2% 정도 떨어졌다고 에이서 서텍은 전했다.
세계 제2의 주기판업체이자 대만에서 두번째로 큰 컴퓨터업체인 퍼스트 인터내셔널 컴퓨터(FIC)사도 노트북PC 생산확대에 힘입어 상반기에 작년동기비33%가 늘어난 1백35억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어드밴스트 세미컨덕터 엔지니어링(ASE)사는 상반기동안 IC조립관련 계약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억7천만대만달러보다 28% 증가한 51억대만달러를 올렸다.
대형 컴퓨터 디스켓업체인 CIS 테크놀로지사는 상반기에 작년동기대비 무려 4배 가까이 늘어난 44억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6월에만도 13억대만달러로 작년동월비 4배이상 늘어났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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