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필름이 미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체인스토어의 6개현상소를 인수했다.
「日本經濟新聞」보도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이스트먼 코닥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후지필름은 8일 美현지법인 후지포토 필름USA를 통해 미국의 대형 소매 체인업체 월마트로 부터 사진현상소 6개를 수백억엔에 인수했다는것이다.
코닥은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 현상소를 인수해오고 있는데 후지필름이 이에대한 반격의 일환으로 이번에 6개 현상소를 인수한 것이다.
후지필름은 미국전역의 월마트 점포내에 설치되어 있는 즉석현상서비스 창구인 미니현상소 약 1천9백개점가 후지필름이 미국에서 생산한 컬러인화지를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봄 후지필름을 상대로한 코닥의 제소가 발단이된 일본내 사진시장을 둘러싼 무역마찰은 美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직접적인 대일규제를 회피했지만 미국시장에서의 양사간 경쟁은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후지필름이 인수한 현상소는 그동안 월마트가 아칸소,죠지아州등에서 운영해온 6개소로 소매점이 고객들로 부터 현상의뢰를 받은 필름을 모아 현상해주는 대형 현상거점이다.
이번 인수로 후지필름은 美전역에 21개의 대형 현상소를 갖추게 됐다. 후지필름은 최근 몇년간 코닥의 공세로 미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원가절감을 겨냥,지난봄 사우스 캐롤라이나州 공장에서 컬러 인화지 일관생산을 시작하는등 「미국시장에서의 점유율 10% 회복」을 위한 계획을 추진중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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