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방송업체인 일본의 세콤, 光通信, 國際電信電話(KDD), 닛쇼이와이, 세키電工, 日本生命, 第一生命등 7개사가 디지털위성방송사업에 참여한다.
「日本經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7개사는 오는 10월부터 개시되는 디지털위성방송 「퍼펙TV」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방송업체에 자본참여했다.
이들 업체가 공동출자한 프로그램공급사 재팬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즈(JIC)는 퍼펙TV의 70개 채널중 4개채널을 사용해 여행프로그램등 오락소프트웨어를 제작, 방송할 예정이다.
JIC에는 세콤이 2억엔, 光通信이 1억4천만엔, KDD, 닛쇼이와이, 세키電工,日本生命, 第一生命등이 각각 3천-7천만엔씩 출자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제작 50개사의 연합체로 발족한 JIC는 자본금이 3억6천만엔에서 13억2천만엔으로 늘었다. 증자후 최대주주는 세콤(16%)이고 광통신 11%, KDD등 5개사 3-5%순이 된다.
이번 7개사의 이 분야사업 진출은 규제완화와 디지털화에 의한 多채널시대의 개막에 따라 사업부문간 영역 장벽이 낮아진 방송계로 다른 분야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특히 이를 계기로 방송사업도 본격적인 경쟁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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