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헝가리 현지생산법인(SEH)이 컬러TV의 생산규모를 늘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EH는 최근 50억원 상당의 신규 투자를 통해 오는9월부터 컬러TV의 생산 규모를 지금의 월 평균 1만7천3백대에서 3만4천대로늘릴 계획이다.
SEH는 컬러TV 전 생산량의 20%를 헝가리 현지시장에 판매하고 나머지 80%를 유럽연합(EU) 지역에 수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EU지역 컬러TV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증산을 계기로 시장 점유율을 7%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SEH는 삼성전자가 지난 89년에 EU시장 공략 차원에서 헝가리에 세운 현지생산법인인데 양질의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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