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동축커넥터 전문업체인 국제콘넥터(대표 유무관)가 光커넥터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국내 동축커넥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광커넥터사업에 진출, 지난해부터미국의 광커넥터 관련업체에서 광커넥터의 조립기술을 전수받아온 국제콘넥터는 최근 광커넥터사업부를 신설하고 3억여원을 들여 연마기 및 테스트장비등 광커넥터 조립을 위한 각종 장비를 도입, FC·SC·ST 등 3종의 광커넥터월 1만5천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시생산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생산에 돌입한다.
그동안 주요 수요업체들을 대상으로 샘플을 공급해온 이 회사는 이달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갖추고 우선 커넥터부분과 케이블을 수입·조립해서완제품을 공급하고 단계적으로 페룰을 제외한 광커넥터부분도 직접 생산하는한편 어댑터·감쇄기 등 주변부품의 생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초부터 1년 과정으로 전자통신연구소(ETRI)에서 광커넥터 관련 저손실 조립장치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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