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장비업계 96년 순익 줄어들 듯

올해 미국 반도체제조장비업계의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줄어들것이라고 시장조사 회사인 페인웨버사가 전망했다고 불룸버그 비즈니스 뉴스가 보도했다.

이 회사의 구나 밀러 분석가는 칩업체들의 투자 집행이 보류되는 경우가늘고 있어 주요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들의 금년도 순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4백억달러를 기록한 반도체 칩 업체들의 투자액은 올해 4백99억달러로 23%로 증가하겠지만 내년엔 당초 예상됐던 16%보다 훨씬 낮은 6% 증가에머물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이 영향으로 최대의 제조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의 예상 순익은 당초 주당 3.90달러에서 3.85달러, 일렉트로글라스는 1.95달러에서 1.90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 램리서치는 4.70달러에서 4.65달러로, 노벨러스는 6.40달러에서 6.15달러, 실리콘밸리 그룹은 2.25달러에서 2.20달러, 텐코 인스트루먼츠는 2.50달러에서 2.40달러, 테라다인은 2.25달러에서 2.00달러로 주당 순익이 각각 줄어들 전망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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