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 그래픽스社(SGI)는 지난 2월 발표한 크레이 리서치社의 합병을 최근 매듭짓고 크레이社를 자회사로 흡수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로써 로버트 에월드 前 크레이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SGI자회사가 된 크레이의 전무로 내정됐으며 기존 슈퍼컴퓨터사업을 그대로 책임지게 된다.
SGI는 크레이 인수대금으로 당초 예상했던 7억3천9백여만달러보다 약간많은 7억4천5백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SGI는 크레이의 인수를 계기로 이달부터 시작된 97회계연도에서는 총매출이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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