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21세기 최대의 유망사업으로 꼽히고있는 멀티미디어 시장 진출을 위해 케이블TV,위성방송등 방송산업분야에 신규 진출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멀티미디어 및 정보통신사업확대의일환으로 방송산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아래 케이블TV 관련사업과 함께 올해중 사업자선정작업이 이뤄질 위성방송분야에 진출키로 하고 세부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회사는 하반기 통과될 통합방송법에 따라 조기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케이블TV 2차SO(종합유선방송국)선정작업에도 참여키로 하고 컨소시움 구성작업에 나서 본사가 위치한 안산,반월,시흥,광명을 대상지역으로사업자신청을 추진하고있다.
또한 삼보컴퓨터는 케이블TV전송망을 통한 고속데이터 서비스 사업이 내년중 허용될 것이라는 판단,최근 미국 인텔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으며 관련사업확대를 위해 케이블TV SO들과의 제휴관계를 모색중이다.
위성방송 사업진출과 관련해서도 이 회사는 사업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일차 대상으로 정보통신교육 등 교육전문채널을 구상하고있는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지금까지 시사영어사가 대주주로 있는 케이블TV 교육채널인 마이TV(채널 44)에 지분참여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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