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VCR출하 2년 연속 두자리 성장세

일본 VCR시장이 2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일 「日經産業新聞」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내 VCR출하 댓수가 6백40만대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특히 95년부터 회원사가 증가한 일본전자공업회(EIAJ)의 통계로도 6백4만1천대로 전년대비 24.4%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 일본 VCR출하 증가는 저가 수입제품의 유입이 늘어난데다 양판점이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한 저가기종의 판매 확대에 나선것이 수요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입제품의 경우 마쓰시타를 제외한 제조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설치한 현지 공장으로부터 역수입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의 유입은 보급형 뿐만아니라 고음질의 스테레오 제품에까지 이르고 있다.수입댓수는 3백13만3천대로 전년실적의 2.3배로 급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로부터는 2.4배늘어난 1백53만대가 수입된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94년 경쟁사들의 저가품에 밀려 점유율이 하락했던 마쓰시타는양판점의 판매력 강화가 성과를 거둬 20% 정도의 점유율을 회복,2위와 큰 차이로 수위자리를 차지했다.

일본빅터의 경우 7배속으로도 노이즈가 발생하지않는 VCR등 고부가 제품이 인기를 얻은 데다 양판점에 대한 보급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견인력있는 상품은 적었지만 골고루 판매댓수가 신장해 2위로 복귀했다.

3위는 더블비디오가 호평을 받은 반면 저가품에서 고전,점유율이 떨어진소니가 차지했으며 도시바는 노이즈 저감회로를 탑재한 「아리나」시리즈의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수준의 점유율로 4위를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95년도에는 히트 상품이 적어 양판점을 중심으로 보급기를 어떻게 판매했는가가 점유율을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체간 가격경쟁이 격화되면서 평균출하단가가 4만5천엔에서 4만6천엔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엔∼1만2천엔이 하락했다.따라서 점유율이 늘어난 업체들도 수익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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