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펼쳐지는 가상박람회인 「정보엑스포96」이 1일 개막됐다.
정보엑스포조직위원회는 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12층 상의클럽에서 최형우 추진위원장과 이용태 조직위원장, 이준 한국통신 사장, 이철수 전산원장등 관계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엑스포96 개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용태 조직위원장은 정보엑스포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언급하면서 정보엑스포가 끝난 뒤에도 정보엑스포의 각 전시관을 우리나라를대표하는 「코리아마켓」 쇼핑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직위원장은 『현재 전세계 거래의 15%가 전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는 2000년에는 이 비율이 50%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이 시대에 대비, 코리아마켓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육성하겠다』고말했다.
최형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보엑스포는 21세기 박람회의 전형이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국에도 정보엑스포와 같은 전시회 본부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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