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는 아메리카 온라인(AOL)이며 인터넷 검색엔진업체인 라이코스 사이트가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있는 업체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시장조사업체인 NPD그룹의 PC미터부문이 미국 4천개의패널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분기별 인터넷 이용현황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로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로는 AOL에 이어 디렉토리업체인 야후!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또 프로디지社의 사이트가 지난 분기의 6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고 온라인서비스업체인 컴퓨서브는 3단계가 떨어져 10위로 밀려났다.
전반적으로는 미디어분야가 강세를 보여 월트디즈니社와 같이 미디어업체들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가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 검색의 길잡이라 할수 있는 검색엔진의 역할이 중요시되면서 이들 검색엔진 사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속도 잦아 졌는데 특히 검색빈도에서 7위를 차지한 라이코스는 검색횟수가 지난 분기보다 2배가 많아진 것으로조사됐다.
PC미터는 PC를 보유하고 있는 4천가구를 패널로 선정해 이들 PC에소프트웨어를 설치,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이트별 검색빈도등을 조사해 월별로이 조사결과를 광고대행사에 제공한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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