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인 MCI 커뮤니케이션즈가 6천만달러를 들여 인터넷백본 네트워크의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美 「인터액티브 에이지」誌가 최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는 2000년까지 인터넷부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을골자로 하는 「인터넷 2000」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MCI는 지난 3월 인터넷백본 네트워크의 전송속도를 45Mbps에서 1백55Mbps로 끌어 올린데 이어 올해말까지는 이를 6백22Mbps로 높인다는 것이다.
이같은 작업이 완료되면 MCI는 AT&T·스프린트등 경쟁 장거리업체를 능가하는 속도의 백본 네트워크를 갖게 된다.
MCI는 이번 성능향상으로 인터넷에서의 만성적인 정보전송 지체현상이 해소되는등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기업의 인터넷을이용한 전자상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MCI에 이어 현재 45~1백55Mbps로 운용되고 있는 AT&T·스프린트등도 백본 네트워크의 전송속도 향상경쟁에 나설 경우 내년 말경이면10Gbps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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