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명 「부패라운드」로 불리는 무역에서의 부패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다자간규범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새로운 의제로 부상되고 있음을 중시, 20일 첫 회의를 열고 「무역과 부패연구회」를 구성하는 등 올 가을까지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이날 무역회관에서 정부와 연구기관·학계·경제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라운드대책회의를 열고 이 문제가 논의될 오는12월의 싱가포르 WTO 각료회의에 대비,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최근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회의에서 자국기업이 외국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할 경우 강력한 처벌규정을 적용하고 있는데 반해 제3국은 이같은처벌규정이 뚜렷하지 않아 자국기업이 국제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WTO환경에서의 부패관행근절을 위한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입장을 강력히 제기한바 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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