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소장 장세탁)는 연구소 정책사업의 하나로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니오디뮴 자석을 사용한 고출력 브러시리스 DC서보모터를 개발, 관련업계에 기술이전을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고출력 브러시리스 DC모터는 일본에서도 불과 2∼3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상품화되고 있는 첨단부품으로 향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20/30/50/1백W 등 4종류로 보일러·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복사기·프린터·자동화기기·자동차용 등에 다양하게 응용할수 있다.
이들 제품은 입력전압이 AC 2백V, 정격속도 3백∼3천 RPM으로 정속도 및가변속도 제어가 가능하며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 자기회로를 정밀설계하고 고출력 니오디뮴 자석을 국산화해 채용함으로써 효율을 대폭 높인점이 특징이라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그동안 브러시리스 DC모터는 VCR·캠코더·HDD·CD롬 등 A/V 및 사무기기용으로 10W 미만의 초소형 모터만이 개발돼 사용돼 왔으며 고출력 제품은 거의 국산화가 되지않았다.
전자부품연구소는 이 브러시리스 DC모터 개발기술을 승우양행·성신·LG전자부품 등에 기술이전,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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