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社는 오는 ’96 하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제공될 양방향 무선통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스마트존」이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을 통해 모토롤러는 올림픽이 열리는애틀란타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반경 16마일안에서 사용할수 있는 양방향 무선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되어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이 기간동안 7만명정도의 올림픽진행 관계자및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만개의 휴대형 무전기,6천대의 문자·숫자 겸용 무선호출기,1천5백대의 무선전화,1천5백대의 컴퓨터 모뎀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시를 제외하고는 사상 최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토롤러의 스마트존시스템은 4년전부터 추진돼왔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방식으로 올림픽 기간동안 각종 경기의 진행, 판정및 경기전적등의 정보를 전송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또한 안전요원을 연결, 공공의 안전과 긴급한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의 교환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모토롤러는 『지난 72년부터 우리는 소수를 대상으로 양방향무선통신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만명의 관계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무선기술의 정수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토롤러는 이와 함께 지난 4월말 그리스에서 출발,미국 42개州를 거쳐 오는 7월 19일 애틀랜타에 이르는 성화봉송동안 여기에 필요한 무선전화및 양방향무선통신망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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