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서·방열관 등 기계장치를 식품 저장공간과 완전히 격리한 「분리형냉장고」가 개발됐다.
3일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기존 냉장고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소음 ·방열문제를 해결하고 식품 저장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는 분리형 냉장고를 개발, 발표했다.
분리형 에어컨에서 착안한 이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방열관을 별도 실외기에 배치함으로써 기존의 동급 냉장고에 비해 설치공간을 줄이면서 유효내용적을 35∼50ℓ리터까지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냉장고에 분리형 개념을 적용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또한 시스템키친용 붙박이 제품으로 실내 인테리어 감각을 살릴 수 있으며무거운 기계장치를 분리함으로써 대용량제품의 경우에도 운반이 수월하다.
그러나 이 제품은 설치 및 배관공사가 필요하고 냉매가 유출될 수 있는 여러가지 단점이 보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우전자 냉기상품기획팀의 한 관계자는 『분리형 냉장고는 많은 장점과함께 별도의 설치와 배관공사가 필요하고 이동에 제약을 받는 단점도 있지만이미 보급포화상태에 달한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획기적인 새로운 개념이 없이는 수요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 이 제품 개발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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