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LCD업계, 4월 생산액 마이너스 성장

지난 4월 일본의 액정표시장치(LCD)생산액이 작년동기 대비 0.4%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30일 「日經産業新聞」이 통산성의 기계통계 속보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LCD의 4월 일본내생산액은 4백92억8천만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전월보다 1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 LCD생산은 10개월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지난 3월중 생산액이 작년동기대비 3.5% 감소됐던 것에반해 4월 감소폭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LCD제조업체들은 노트북PC를 포함해 LCD를 사용하는 PC전체의 4월 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늘어난 1천6백2억8천2백만엔으로전과 다름없는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5월에는 LCD의 생산규모가 1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규모를 늘리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4월 액정TV의 생산액이 작년동기대비 24.5%,3월보다는7.5%감소한 5백85억9천만엔으로 감축돼 앞으로 데스크톱 PC모니터 대체등LCD의 신규수요 개척에 나서야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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