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팝틴폼-무공해 완충포장재
가전제품을 포함한 각종 상품의 미관을 높이고 운반과정에서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포장재나 완충재는 사용이 불가피하나 막대한 쓰레기가 생기는 등 환경문제가 남는다.
이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서는 포장재·완충재의 성분 규제와 회수및 재활용을 제도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각종 포장·완충재의 감량화작업이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포장기술 전문업체인 대원팝틴폼이 독자 개발, 국산 신기술마크를 획득한포장완충재 「팝틴폼(Paptin Foam)」은 신문·잡지·골판지 등 폐지를 1백%재활용한 새로운 무공해 완충포장재다.
팝틴폼은 현재 가장 보편적인 포장완충재로 사용되고 있는 스티로폴(EPS)이상의 완충효과를 내며 화학성분이 없어 생분해성이 탁월, 포장 및 완충기능 향상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체 포장재기술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또한 최근 수년간 국내 포장업계와 가전업체들이 스티로폴 대체 포장재로상품화한 펄프몰드·코러패드·하니코어 등과 달리 생산공정에서 금형과 프레스를 사용하지 않고 진공성형 및 전자파를 활용함으로써 완충 및 복원력을향상시켰다.
특히 전자파를 이용하는 방식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군사용 레이더와 가정용 전자레인지에 쓰이는 전자파기술을 산업분야에 응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포장대상 품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조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고 포장 대상물에 따라 강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융통성이많아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원팝틴폼은 이 기술로 이미 미국·일본 등 6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올 하반기 프랑스 파리포장전과 미국 시카고 포장전에 출품키로 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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