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대 LCD업체들의 올해 총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다.
29일 「日本經濟新聞」의 보도에 따르면 샤프,도시바,NEC,히타치,호시덴등 대형 LCD 5개사의 올해 설비투자는 총 8백55억엔으로 작년대비 37.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양대업체인 샤프와 도시바,호시덴등이 지난해 이미 대규모 투자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는 이를 50%이상 줄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샤프는 미에縣의 신규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올해는 기존설비의 증강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설비투자에 지난해 보다 51.5% 감소한 3백35억엔을투입할 예정이다.
또 도시바도 일본IBM과 공동출자한 새공장이 완공돼 올해 투자규모를 1백20억엔으로 지난해보다 65.7% 줄일 계획이며 호시덴도 지난해보다 65.5%줄어든 30억엔을 올해 설비 투자규모로 정했다.
그러나 NEC의 경우 NEC아키타,NEC가고시마설비에 지난해의 두배인 2백억엔을 투자키로 했으며,히타치는 치바縣 새공장 건설을 위한 계속적인 자금 투입으로 올해 설비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2백억엔으로 잡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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